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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는 섬, 왜 똑버스도 천원택시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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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7-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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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주최 ‘2025년 경기도 정책토론회’

"버스 타러 20분 이상 걸어야"
경기도 "DRT 도입 돕겠다"
시 "용역결과 바탕 맞춤형대책 마련"

김완규 경기도의원(오른쪽 네 번째, 도의회 보건복지위)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김완규 경기도의원(오른쪽 네 번째, 도의회 보건복지위)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고양신문] "왜 고양시 일산서구에만 똑버스와 천원택시 등 교통 대안이 아무것도 없나.”
김완규 경기도의원은 일산서구청 대강당에 모인 일산서구 주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말로 토론회를 시작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주최로 25일 열린 ‘일산서구 교통 소외지역 현황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 현장. 전철 한번 타러 가기조차 힘든 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목소리가 여기 저기서 쏟아졌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들의 단순한 하소연의 장을 넘어, 고양시가 추진하는 ‘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경기도의 성공 모델인 ‘똑버스·천원택시’ 도입을 결합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버스 타러 20분, GTX는 그림의 떡
“가좌동은 ‘가좌섬’입니다. 교통 때문에 인구가 줄고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어요.”
토론자로 나선 백운선 일산서구 통장협의회장은 지역 현실을 이 한마디로 요약했다. 그에 따르면 송포, 구산, 법곳동 등 외곽 지역의 주민들은 버스 정류장까지 평균 20분 이상을 걸어가야 한다.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주민 고통이 외면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산동 장월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도 “집에서 대화역까지 차로는 20분이면 가는데, 7번 버스 노선이 바뀐 뒤로는 1시간 반 동안 버스를 갈아타며 대화역에 간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새로 개통한 GTX-A 킨텍스역에 대해선 “가까이 두고도 이용할 방법이 없다”며 “고양시에서 일산서구만 DRT 도입이 제외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왼쪽부터) 파주시 63개 마을에 운영 중인 '천원택시', 25인승 중형 전기 저상버스로 운영 중인 '똑버스' [사진제공 = 경기교통공사].(왼쪽부터) 파주시 63개 마을에 운영 중인 '천원택시', 25인승 중형 전기 저상버스로 운영 중인 '똑버스' [사진제공 = 경기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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